안녕하세요. 연세메이트 어린이치과 김선영 원장 입니다.

우리 아이 칫솔질에 대한 궁금증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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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칫솔질은 언제부터 할까요?

A )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아가 올라오면서부터 가능한 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치아가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하는 유아의 경우 바로 일반 칫솔을 사용하면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실리콘 칫솔을 사용하여 적응기간을 거친 후 일반 칫솔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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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칫솔은 어던 것을 사용하나요?

A ) 칫솔 머리의 크기는 작을수록 좋아요.

칫솔 머리가 너무 큰 경우 치아 주변 조직에 닿으면서 아이가 거부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칫솔모의 강도는 중간 강도 이상의 칫솔을 선택해 주세요.

아주 부드러운 칫솔모보다 약간은 단단한 느낌이 드는 칫솔모가 치태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단, 아이가 단단한 칫솔모를 너무 싫어한다면 부드러운 칫솔모로 닦아주되 칫솔질 횟수를 늘려주세요.

칫솔 손잡이의 길이는 너무 길지 않은 것으로 선택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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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칫솔질에도 방법이 있다던데요?

A ) 칫솔을 치아면에 갖다 댄 상태에서 둥글게 원을 그리며 닦아 나가는 "폰즈법"으로 닦아주셔도 좋고,

칫솔모를 치아면에 수직으로 갖다 댄 상태에서 좌우로 움직이는 "횡마법"으로 닦아주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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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아이가 자꾸 혼자서 닦으려고 해요.

A ) 일단은 아이가 혼자 닦게 놔주시고, 마무리만 엄마가 닦아줘도 좋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아이들의 손동작이 아무래도 세밀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가 먼저 스스로 치아를 닦도록 하고

그 다음에 보호자가 잘 닦았는지 확인하면서 한 번 더 닦아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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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부모님이 먼저 즐거운 모습으로 하루 2-3번 규칙적으로 양치질 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세요.

즐거운 노래나 춤을 추면서 양치하는 것도 좋아요.

칫솔질이 무섭지 않고 즐거운 것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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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양치질을 안 할 경우 충치가 생길 거라고 겁주지 마세요.

아이를 훈육하는 수단으로 "말 안 들으면 치과 데려갈거야!"라는 식으로 아이를 혼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