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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과 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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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동근박사 댓글 0건 조회 91회 작성일 20-04-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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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왼쪽 위 끝에 있는 큰어금니가 아파서 오셨던 중년의 여성분.

잇몸도 붓고 흔들립니다. 


기존 크라운을 제거하고 엑스레이를 찍어본 사진입니다. 

뿌리 주변으로 검은 그림자가 뿌리의 뒤쪽 표면까지 올라와보입니다. 

신경관도 굉장히 넓어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기존에 치관의 치질이 별로 없는 상태라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신경치료가 되더라도 다시 씌우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결국 확률적으로 보면 살리기 힘들어 보입니다.  


그런데 발치가능성도 있지만 

환자분께서 치아를 살려보려는 의지가 강하셨기에 상담후  

신경치료해보고 발치여부를 결정하자고 했습니다. 
치료도중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다행히 증상이 심하진 않아서 
기둥까지 하고나서 지켜보고 크라운 하자고 말씀드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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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이 약속보다 더 늦게 오셔서 6개월 후 찍어본 엑스레이입니다. 

그런데 기대이상으로 염증이 많이 없어진 것이 보였습니다.

(뿌리주변 검은 그림자의 크기가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크라운 진행하여 치료를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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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이 계속 안오시다가 

최근에 오랜만에 다른 문제로 오셨는데 

저 치아는 아직까지 잘 사용중이시라고 해서 참 감사했습니다. 

최대한 잘 관리해서 오래 쓰셨으면 합니다. 


가끔 이런 경험들이 있어서 염증이 심해도 살리는 치료에 최우선순위를 두게 됩니다. 

최선을 다 해서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어쩔 수 없게 되는데 

중간과정이 힘들기에 환자분이 충분히 감수하고 동의하셔야 진행할 수 있게 되겠죠.


오늘도 치아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by
전동근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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